주택시장 활기가 덜한 대구지만 도심 속 초역세권, 사통팔달 교통과 주변 백화점 등 상업시설 등 입지로 분양해 집들이까지 순탄하게 성공한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반도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동 938-1 일원에 지은 '반월당역 반도유보라'가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구 최중심 핵심 입지에 자리잡은 고층 주상복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반월당역 반도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8·29층 2개동, 총 147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 '파피에르'가 들어서며 4층엔 피트니스 등의 입주민 공동이용시설(커뮤니티)이 마련됐다. 아파트는 모두 전용 84㎡이며, 2.4m 천장고(우물천장 포함 2.5m)로 개방감을 키웠다.
백화점과 환승역을 끼고 있는 대구 시내 중심가 입지라는 게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이다. 대구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출구를 끼고 있고, 단지 북쪽에 면한 달구벌대로를 건너면 현대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 10월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최근 준공기념 점등식 행사 역시 입주예정자 가족과 인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후분양제로 분양했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84㎡A타입은 6억9550만원, 84㎡B타입은 6억7650만원이다. 현재 최고 3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매물이 나와있다.
현재 반도건설은 일부 잔여분을 계약금 5%(1차 1000만원), 잔금 유예(30%, 2년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을 완납하면 5%의 선납 할인을 적용한다. 발코니 확장과 일부 선택 품목(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세는 지난 23일 3억4000만원(15층)에 실거래 사례가 나왔다. 현재 3억~3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사전점검 이후 집 좋다는 소문이 퍼졌다"며 "입주시점이 다가오면서 매매와 전세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에는 이외에도 교통 입지를 내세우는 후분양 아파트들이 집들이를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준공해 10월 말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 79~162㎡ 475가구 규모 주상복합이다.
태영건설 역시 대전 동구 신천동 481-1 일대에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지난 10월 준공했다. 대구의 오랜 교통거점 중 하나였던 옛 동부정류장 터에 최고 20층, 8개동으로 건립된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100~117㎡ 41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97~109㎡ 32실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