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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넘게 중대재해 없는 반도건설…무재해 비결은?

  • 2025.11.27(목) 11:39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건설 대상
외국인 근로자 위한 'AI 자동번역' 도입

반도건설이 올해 7년 연속 '중대재해 0건' 달성을 앞뒀다. 수시로 현장의 위험성을 따져 사고 요소에 적극적인 사전 예방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이 같은 안전보건체계는 정부가 선정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로도 인정받았다.

반도건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사진=반도건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본선에 오른 16개 기업을 선정 및 시상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안전관리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렸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 개선책이 다수 발표됐다.

반도건설은 다국적 인력이 위험성평가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호평받았다. 이 회사는 수시위험성평가를 통해 안전 현황을 살피고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안전 점검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외국인 근로자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과 위험요소 사전 예방 등을 위해 고양장항지구 M-1블록 카이브유보라 현장에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적용한 게 구체적 사례다.

또한 반도건설은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업체 안전보건체계구축도 지원한다. 협력사 대표이사 및 임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안전보건체계구축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7년 연속 '중대재해 0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시공부문 이정렬 대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요한 스마트 안전관리와 자율적인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건설업계의 안전관리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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