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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前장관, 회계사회장 당선

  • 2016.06.22(수) 17:47

▲ 최중경 신임 공인회계사회장이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신임 회장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당선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제43대 회장으로 최 전 장관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최중경 전 장관과, 이만우 고려대 교수, 민만기 전 회계사회 부회장이 출마했는데 최 전 장관이 유효투표수 4911표 중 과반이 넘는 3488표를 얻어 이만우(1070표), 민만기(319표) 두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최중경 신임 회장은 서울대 3학년 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수개월 간 근무한 적이 있다. 이후 행정고시(22회)에도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재정경재부 외화자금과장, 증권제도과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된 뒤 지식경제부 장관에 올랐다.

최 신임 회장은 회계감사보수 최저한도 설정, 감사보고서 이용자의 감사보수 공동부담제 도입, 외부감사기준 상향조정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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