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11번가 쇼킹딜 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11번가 고객들이 좀 더 쉽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마진 정책을 실시해 최저가 수준의 항공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실시간 항공권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5~6월 파리와 로마, 밀라노를 8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내놓았다. 여름 배낭여행을 계획한 학생들을 위한 특가 항공권도 준비했다.
인터파크는 내달 10일까지 항공권을 비롯해 호텔과 여행 패키지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터파크투어 아웃렛'을 운영한다.
'자리는 같아도 가격은 다르다'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선 저렴한 가격의 여행상품과 다양한 경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한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앞서 인터파크는 비즈니스클래스 고객에게 집앞에서부터 공항까지 리무진을 이용해 무료로 태워주는 색다른 서비스도 내놨다.
이밖에 CJ몰은 5월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하노이 등 동남아를 가족끼리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도 가정의 달, 석가탄신일 연휴 등을 맞아 국내외 여행수요가 호조를 띨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