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2002년 첫선을 보인 이래 15년만에 800번째 매장을 열었다.
CJ푸드빌은 지난 11일 경기도 김포에 첫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매장이자 800호점인 '김포DT점(사진)'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란 차를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상점을 말한다.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롯데리아 등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김포DT점은 서울에서 김포를 통해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와 맞닿아 있고, 인근에 김포로데오아울렛과 음식타운을 배후로 두고 있어 차를 타고 방문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CJ푸드빌은 2002년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투썸플레이스의 매장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현재 중국에서도 3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글로벌 커피 브랜드와 경쟁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글로벌 커피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