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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서울시 '모범·유공 납세기업' 표창

  • 2019.03.05(화) 16:03

송파구 추천으로 55개 법인 기업에 선정

한미약품이 서울시가 선정하는 모범 및 유공 납세기업으로 꼽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2019년 서울시 모범·유공납세자 표창'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재형 한미약품 회계팀장(왼쪽)이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에게 모범·유공납세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한미약품 제공)

모범·유공 납세 표창은 각 자치구에서 ▲10년간 서울시 및 지자체 세금 미체납 ▲전국 지방세 체납 내역 없음 ▲8년간 계속 납기 내에 세금을 납부한 자 가운데 서울시 재정에 많이 기여한 기업을 추천해 선정한다.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의결된 올해 수상 기업으로는 한미약품을 비롯한 55개 법인 등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1981년 임직원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지원 사업인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한미부인회 자선바자회, 북한어린이의약품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모범·유공 납세기업으로 선정되면 납세담보 면제 등 여러 세제 혜택과 함께 대출금리 인하, 서울시가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종수 대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실한 세금 납부는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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