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이 오비맥주와 함께 '피맥 패키지'를 출시했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카스 팩을 구매하면 '메가 크런치' 피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한국피자헛은 오비맥주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한정판 '피맥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스 캔 6개들이 팩을 구매하면 '메가 크런치' 피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등은 피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2, 3등은 각각 5000원,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메가 크런치' 피자는 피자헛이 20~30대 젊은 층의 입맛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다. 피자헛 관계자는 "맛, 비주얼, 가성비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라며 "기존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와는 달리 극강의 바삭한 도우를 사용했으며, 풍미 가득한 토핑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판에 1만900원부터 즐길 수 있어 가성비를 뛰어넘은 '갓성비' 제품으로 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자헛과 오비맥주가 '피맥 패키지'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달 초에는 메가 크런치 피자를 주문할 경우 맥주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했다.
최두형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이사는 "최근 젊은 층들은 피자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며 "메가 크런치는 특히 맥주와도 잘 어울려 이번 기획을 준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재미까지 더해 맛있는 피자와 맥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피자헛은 이와 함께 내달 3일부터는 매장에서 방문 포장 세트를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카스 쿨러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