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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코로나19 피해 중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앞장'

  • 2020.05.25(월) 10:15

파트너사 긴급방역·자금지원 및 지역 소외계층도 지원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긴급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 파트너사 긴급방역, 자금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도 현실적으로 재택근무가 어려운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지원했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장 실질적인 지원이라고 판단해 방역활동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전문방역업체와 함께 65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 추이를 보면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동반성장펀드 2000억원, 무이자 대출 100억원 등 기존 자금지원 정책을 활용해 파트너사들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0~21일 이틀간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로 화상회의를 활용한 1대 1 비대면 입점 상담회도 진행했다. 5월 7~8일엔 부산·경남지역 온라인 입점 상담회를 진행했다.

식품과 의류, 가전, 뷰티, 잡화 등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MD)들이 업체 특성을 고려해 TV홈쇼핑과 티커머스, 온라인몰 등 적정한 판매 채널을 선정하고, 여기에 맞는 최적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달 27일에는 상담 농가 중 재고 소진이 급한 2곳을 우선 선정해 노마진 판매 방송인 '상생스튜디오'도 진행한다. 판매 상품은 '햇살먹은 당근 사과즙'과 '우리감 청도 반건시'다.  

또 이달 27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상품만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특집방송 '함께가는 중소기업 특별전'도 계속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3~4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고객 수요가 높은 평일 낮 시간대에 집중 편성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프라이팬과 친환경타올, 애견 매트, 스테비아 토마토 등을 선보였으며, 오는 27일 오후 2시 20분부터는 침대 매트리스와 주방용 수세미 등을 소개한다.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열어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을 소개한다. 다음 달 23일과 25일에는 티커머스 채널(롯데ONETV)를 통해 국내산 반건조 가자미와 국내산 민어를 각각 선보이는 등 수산품 판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 펀딩을 통한 기부금 마련에도 나선다. 롯데홈쇼핑 공식 SNS채널을 통해 '함께 가는 중소기업 특별전' 상품을 소개하고, '착한 소비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좋아요'를 누르거나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면 참여 1건당 '파이팅'을 의미하는 '827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지난 20일 1차로 진행한 펀딩 결과 목표한 3000건을 하루 만에 달성했으며, 오는 27일 2차 펀딩을 진행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전달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 및 중소상공인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모든 판매 채널을 동원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판로 확대를 비롯해 자금지원, 경쟁력 제고 등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소외계층 대상 긴급 지원 활동 강화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매월 2~3회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33회, 3만 9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대신 지난달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손 세정제와 즉석국, 카레, 장조림 등 완제품 형태의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주간 기존 반찬 나눔 대상인 독거노인 100가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부모 가정 등 200가구를 지원했다. '생활용품 키트'는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에 미리 고지한 뒤 현관 등 별도의 보관 장소를 지정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지난 4월 28일에는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가정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지원 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박스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관내 18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총 510명의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달 7일에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총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패션 상품과 손소독제를 포함한 생활용품 등 TV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인 600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 물품은 서울, 경기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줄거나 실직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손소독제는 서울, 경기, 경남 등 5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구 2,00가구에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어려움 극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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