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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토마토'의 반란, '방울 토마토' 제쳤다

  • 2021.04.14(수) 08:33

이마트, 이색 토마토 매출 비중 50% 넘어서
수요 맞춰 진열대 변경…신품종 소개 박차

이색 토마토의 반란이 시작됐다. 종전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양과 맛의 토마토들이 인기를 끌면서 이색 토마토의 매출 비중이 방울, 완숙 토마토 등 전통적인 품종들을 넘어섰다.

이마트는 전체 토마토 매출에서 이색 토마토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색 토마토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이마트 이색 토마토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1.5%포인트 증가한 53.6%를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이마트는 새로운 과일과 채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 소비자가 선호하는 토마토 등의 과일 품종을 확대하고 있다. 토마토의 경우 글로벌 종자 회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외의 인기 품종을 꾸준히 소개받고 있다. 이를 국내 스마트팜을 통해 시범 재배 중이다.

최근 이마트가 선보인 '토마토 종합선물세트'.

이에 따라 2년 전만 해도 6종에 불과했던 이마트의 이색 토마토는 올해 12종으로 늘어 났다. 토마토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이마트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신품종은 ‘젤리마토’와 ‘별마토’다. 각각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온 품종으로 지난해 말 국내 첫 재배를 시작했다. ‘젤리마토’는 식감이 젤리처럼 말랑하고 쫀득하다. ‘별마토’는 꼭지를 떼면 별 모양이 보이는 검붉은색의 방울토마토다.

고객 수요를 반영한 트렌드 상품 2종도 본격 선보인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천연 감미료 ‘스테비오사이드’를 흡수시켜 설탕을 뿌린 토마토처럼 단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SNS에서 화제다. ‘새콤아삭컬러마토’는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크고 아삭해 샐러드용으로 수요가 높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품종 다양화와 함께 토마토 매장을 고객 중심적으로 변경했다. 진열 공간을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려 토마토 매대의 절반 이상을 이색 품종으로 채웠다. 진열 순서도 이색 토마토를 전면에 배치했다.또 이색 토마토들의 각 패키지에 맛과 식감 등을 설명하는 문구를 넣었다.

구재현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대중적인 품종과 차별화된 토마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올해 이색 토마토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며 “과일 품종 다양화 노력을 지속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신품종 과일을 이마트에서는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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