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5일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사업본부장(COO)으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했다. 임원 승진은 총 2명이었으며, 총 8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신규 여성 임원은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이다.
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이 부사장은 콜게이트와 피앤지의 아시아·북미 사업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인물이다. 허쉬 한국 법인장, 해태제과 마케팅 총괄, 농심켈로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코카콜라 대표로 13년간 일한 뒤 2019년 LG생활건강이 인수한 북미 '더 에이본 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됐다.
이 부사장은 LG생활건강 합류 후 에이본을 포함한 LG생활건강의 미국·캐나다 사업을 담당하며 초고가 향수 제품 론칭 등을 이끌었다. 그 결과 LG생활건강 매출 중 북미 비중을 2019년 3.6%에서 지난해 6.8%까지 끌어올렸다. 이 부사장은 다음달부터 LG생활건강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다음은 LG생활건강 임원인사 명단이다.
<사업본부장 선임>
▲부사장
-이창엽
<승진>
▲ 부사장
-류재민 CRO/소비자안심센터장
▲ 전무
-장병준 생산총괄
<신규 임원 선임>
▲디지털사업부문장
-이건화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
-전현욱
▲해외사업지원부문장
-이병일
▲데일리뷰티사업총괄
-서주완
▲지적재산부문장
-민경환
▲TR마케팅부문장
-이계춘
▲울산공장장
-김형호
▲음료사업총괄
-이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