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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기미에 정말로 효과 있을까

  • 2022.07.17(일) 10:05

자체 생성 못하는 영양소…1일 섭취권장량 100mg
영양제 1일 1알로 충분…과다 복용시 '신장결석' 주의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생활의 발견]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들을 다룹니다. 먹고 입고 거주하는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우리 곁에 늘 있지만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그 뒷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려 합니다. [생활의 발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여러분들은 어느새 인싸가 돼 있으실 겁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편집자]

한 차례 장마가 지나가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올 늦봄에 유난히 햇볕이 강렬했기에 예년보다 더욱 뜨거운 여름이 될 것 같은데요. 장마 직전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에는 쓰지 않던 양산까지 샀습니다. 자외선 노출로 인한 기미 등 피부 관리가 걱정돼서요.

저처럼 기미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으시죠. 기미는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거나 유전적인 영향으로 나타나는데요. 특히 햇빛은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햇빛의 자외선은 피부 색소 중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형성하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을 많이 형성하게 합니다. 멜라닌 색소가 피부세포에 침착되면 거무스름하거나 갈색을 띈 얼룩점처럼 피부 위로 나타나는데요.

기미 개선에는 비타민C 영양소가 좋다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성을 하지 못하는 영양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를 해줘야 하는데요. 비타민C는 일일 섭취 권장량은 100mg, 상한 섭취량은 2000mg입니다. 

대표적으로 레몬이나 오렌지에 비타민C가 많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사실 레몬이나 오렌지보다 파프리카, 브로콜리, 파슬리 등 채소에 비타민C가 더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레몬의 경우 100g당 비타민C가 53mg 정도 들어있고요. 브로콜리 100g에는 98mg이 들어있습니다. 같은 양을 섭취할 경우 브로콜리를 먹었을 때 더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생성이 안되기 때문에 식품이나 영양제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사진=각사 홈페이지

음식으로 섭취가 어려울 경우 영양제를 통해서 먹기도 합니다. 비타민C 일반의약품에는 '햇빛·피부병 등에 의한 색소침착(기미, 주근깨)'이 효능효과로 표시돼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의 효능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근거를 바탕으로 기재되기 때문에 비타민C가 과학적으로도 기미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영양제로 나와 있는 비타민C 제품들은 500~1000mg이기 때문에 하루에 1알로도 충분합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초과해 섭취할 경우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과다 복용시 신장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루 1000mg이 신장 결석을 유발하지 않는 적정선이라고 하니 적정량을 넘기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르는 비타민C 화장품들도 기미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화장품의 경우 비타민C 농도가 8~20%여야 기미나 색소침착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고함량의 경우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따끔거림, 홍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보습제와 함께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C를 먹고 바르는 것만으로도 기미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타민C로 모두 피부 미인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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