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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은 카스…가정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

  • 2023.07.14(금) 14:01

올해 5월 점유율 42.4%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
편의점 점유율 성장 주목

그래픽=비즈워치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가정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수입맥주와 직접 경쟁하는 가정시장 최대 채널 편의점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이 눈에 띈다. 

1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의 가정 시장 점유율은 올해 5월 기준 42.4%를 기록하며 지난해 41.3%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이는 2021년 38.6%보다 4%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1.3%보다도 높다.

카스는 올해 편의점, 할인점, 개인슈퍼 등 국내 가정시장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정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편의점 점유율을 2019년 28.8%에서 32.2%로 3.4%포인트나 상승시켰다.

오비맥주의 카스/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올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카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6월 중순부터 약 두 달 동안 홍대 메인 상권에서 '카스쿨 팝업'과 '카스쿨 클래스'를 열고 8월 19일에는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엔데믹 이후 불붙고 있는 맥주 경쟁 속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선사해 시장을 선도하고 상반기의 순조로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프레시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격변의 시간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여름 성수기와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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