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억대 위스키부터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희소 와인 등 초프리미엄 제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로 희귀 와인과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깃든 전 세계의 명주부터 신세계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5스타' 기프트 세트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는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에 발맞춰 1억500만원의 초고가 위스키인 '보모어 50년'을 단 한 병 한정 판매한다. 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오랫동안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맥캘란의 하이엔드 시리즈와 미국의 베리 올드 세인트 닉 버번 위스키도 만나볼 수 있으며 최고 고량주 귀주 마오타이도 내놨다. 맥캘란 M 코퍼는 1650만원, 귀주 마오타이 50년 1300만원에 달한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최고급 와인도 소개했다. 부르고뉴 와인 중 희소성이 높아진 '앙리 자이에', '도멘 드 라 로마네꽁띠', '도멘 르로아'등을 선보인다. 앙리자이에 본 로마네 크로 파랑투는 7800원, 도멘 드 라 로마네꽁띠는 7500만원이다.
특히 2006년 타계한 부르고뉴 와인 거장 앙리 자이의 대표 와인 중 하나인 '본 로마네 크로 파랑투 88'은 국내에서 1병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세계는 전국 산지 발굴부터 생산, 재배, 가공까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에만 '5스타'를 붙여 초프리미엄 명절 기프트 세트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명품 한우와 과일, 수산물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한 단계 높은 품격의 추석 기프트를 소개한다"며 "앞으로도 명산지 발굴과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거친 프리미엄 기프트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