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에이피알, 홍콩서 아시아 시장 가능성 봤다

  • 2024.03.18(월) 16:22

홍콩서 8일간 팝업스토어 열어…매출 10억 돌파
현지 셀럽 등 고객들 대거 방문…아시아 시장 공략

/그래픽=비즈워치

에이피알의 홍콩 팝업스토어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홍콩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스토어가 일 평균 수 천명의 쇼핑객 방문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8일동안 매출액은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홍콩 내 유명 쇼핑가 몽콕 내 자리잡은 모코몰 (Moko Mall, 193 Prince Edward Road West, Mongkok)에서 열렸다. 모코몰은 전체 6층, 1만평 사이즈로 몽콕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쇼핑몰 내에선 세계적인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있다.

에이피알이 오픈한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스토어에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고 있다 /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에 따르면 오픈 전부터 수 백명 이상의 ‘오픈런’ 쇼핑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여기에 현지 셀럽 ‘질리언 청’과 ‘그레이스 챈’, ‘니콜라 청’ 등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이들은 메디큐브의 다양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피부 관리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큐브 하우스에서 AGE-R 신제품을 만나보세요’ (House of Medicube, greeting the new member of AGE-R line) 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집에서도 전문가 급의 피부 관리를 경험하라는 홈 뷰티의 강점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에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다수의 뷰티 디바이스가 집 안을 형상화한 팝업스토어 곳곳에 전시됐다. 또 콜라겐 라인과 제로 라인 등 메디큐브의 대표 화장품 제품 역시 뷰티 디바이스와 함께 전시돼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안에 홍콩 지역에 추가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시장 공략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콩 지역은 작년 1분기 말부터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상승해 홍콩 단독 누적 뷰티 디바이스 판매 1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에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고객 맞이에도 나설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홍콩에서 K-뷰티의 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향후 관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