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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품는다…항공업 본격화

  • 2025.06.11(수) 15:22

공정위서 10일 기업결합 승인 받아
24일 계약 잔금 지급 및 신규 이사회 구성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 그래픽=비즈워치

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 받고 본격적으로 항공업에 뛰어든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0일 공정위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월 26일 예림당과 특수관계인으로부터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 지분 28.0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24일 예림당 등 티웨이항공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게 티웨이홀딩스 계약 잔금 250억원을 지급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같은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9명의 신규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한 후 티웨이항공 경영에 나서게 된다.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존 호텔·리조트 산업과 항공 산업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대명소노그룹은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의 경영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항공을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레저와 항공 등 사업 부문의 강점을 결합하고 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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