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공항·병원·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의 식음 사업장을 위탁 운영하는 컨세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롯데GRS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첫번째 푸드코트 사업장 PLEATING(플레이팅)3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T1·T2 식음복합(FB2)·푸드코트(FC2) 운영사업을 획득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9개 사업장을 운영, 계획하고 있다.
롯데GRS가 선보인 PLEATING 3은 약 316평, 좌석수 320석의 대규모 매장이다. 글로벌로 뻗어가는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표현하고자 ‘물의 파장’을 모티브로 한 매장의 평면 및 조명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들을 구성했다.
또 매장 내 △1인 및 다인 이용 테이블 배치 △유아·장애인 배려 좌석 마련 △하부 콘센트 및 무선 충전 패드 운영 등 이용 고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PLEATING 3는 롯데GRS가 식음 복합 매장 운영을 위해 개발 운영한 자체 직영 브랜드다. △소담반상 △효자곰탕 △TAXIING5 △호호카츠를 포함한 총 6개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식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GRS가 지난 2월 송리단길에 첫 선보인 수제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도 인천국제공항 T2 A/S 3층에 2호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에서 직접 추출한 카카오 매스 바탕의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공항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PLEATING 3는 다양한 브랜드의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이후 10일간 목표 매출 대비 126%를 초과 달성했다. 롯데GRS는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 및 전 식음 사업장 오픈에 따른 컨세션 사업 매출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의 컨세션 사업 운영을 통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 양성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