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낫', '와릿이즌'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기업 비케이브가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
비케이브는 자체 신규 캐주얼 브랜드 '와키윌리(Wacky WiLLy)'를 공식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비케이브는 커버낫, '리', '랭글러' 등 자체·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비케이브는 큰 성공을 거둔 자체 패션 브랜드 커버낫처럼 와키윌리를 캐주얼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와키윌리는 비케이브의 인기 캐주얼 브랜드 와릿이즌을 새롭게 리뉴얼 해 론칭하는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익살스럽다'는 뜻의 영어단어 'Wacky'와 남성 이름 'Willy'를 합친 단어다. '환호성을 지르는 열렬한 관객'이라는 뜻을 담았다. 와키윌리는 새로운 캐릭터로 '키키(Kiky)'를 내세워 고객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비케이브 측은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아티스트로 생각하며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관객의 역할을 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와키윌리는 과감하고 위트 있는 컬러와 다양한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정규 컬렉션 '헬로우, 아임 와키윌리(Hello, I’m Wacky WiLLy)'는 대표 캐릭터 키키 로고가 적용된 베이직 스웨트 라인, 간절기 아우터, 가방, 캐주얼 스니커즈로 구성돼 있다.
비케이브는 최근 와릿이즌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와키윌리 단독 매장으로 재단장해 오픈했다. 전국 백화점과 직영점 등 와릿이즌 오프라인 매장도 이날부터 와키윌리 매장으로 변경한다. 무신사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 와키윌리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조국찬 비케이브 사업부장은 "와키윌리는 커버낫, 리, 와릿이즌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비케이브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르게 국내 캐주얼 패션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며 "나아가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