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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 스포츠 마케팅에 진심인 이유

  • 2025.02.15(토) 09:30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파트너십 체결
토트넘 IP 사용권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개
스포츠팀 활용한 글로벌 인지도 높이기 주력

허영인 SPC그룹 회장 / 그래픽=비즈워치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확대를 위해 직접 팔을 겉어붙이고 나섰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은 최근 직접 영국으로 날아가 프리미어리그 축구단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1882년 영국 런던을 연고로 창단돼 영국과 전 세계에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명문 축구 구단이다.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뛰고 있다.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파리바게뜨가 토트넘 훗스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토트넘 구단∙선수∙경기장에 대한 IP 사용권을 갖게 된다. 이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토트넘 홋스퍼 홈 경기장에 파리바게뜨 커피를 판매하고 주요 선수들이 등장하는 미디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SNS와 매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 팀과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빵, 케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출시하고 경기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 등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영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미 지난 2023년에도 프랑스 리그앙 소속 축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도 팀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만든 빵과 케이크를 지원하고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은 “스포츠와 베이커리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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