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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CMS에듀 배당금 30억 깎은 이유

  • 2021.01.28(목) 20:25

2020년 중간·결산 도합 48억원 현금배당
2019년 연 4회 총 79억원보다 39% 감소

수학 영재교육업체 씨엠에스(CMS)에듀가 2020년 현금배당금을 1년 전에 비해 3분의 1이 넘는 30억원을 깎았다. 

28일 CMS에듀에 따르면 2020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130원(액면가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앞서 작년 12월 말 밝힌 현금배당계획 ‘주당 130원 이상’의 최저 수준이다. 총배당금은 24억원이다. 시가배당률은 2.4% 수준이다. 

씨엠에스에듀는 중간배당 때도 현금배당으로 동일한 금액인 24억원(주당 130원)을 주주주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2020년 전체 배당금은 도합 48억원(주당 260원)이다.  

연 2회 반기배당을 실시하기에 앞서 CMS에듀는 원래 2018~2019년까지는 연 4회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2019년의 경우 총 79억원(주당 425원)이다. 2020년 총배당금은 1년전에 비해 38.8% 줄어든 수치로 주당 165원, 금액으로는 30억원이 줄었다. 

사고력 수학, 영재수학, 코딩 교육을 전문으로 CMS에듀는 작년 1~3분기 수익성이 전년에 비해 뒷걸음질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은 640억원으로 4.9%(30억원)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15.2%(11억원) 감소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2억원 남짓이었다. 순익 또한 1~9월 47억원으로 7.8%(3억9300만원) 줄었다. 

한편 최대주주(43.0%)인 청담러닝이 CMS에듀로부터 챙기게 되는 2020년 전체 배당금은 21억원이다. 창업자이자 2대주주(11.86%)로 있는 이충국 대표는 5억7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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