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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신약, 1상서 항종양 효과 확인

  • 2025.10.22(수) 17:08

유럽종양학회서 HM97662 1상 중간결과 발표
일부 환자서 부분관해, 장기 안정병변 관찰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후보물질 'HM97662'의 임상 1상에서 초기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다. 

HM97662는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혁신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5)에 참가해 HM97662의 임상 1상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HM97662 임상 1상 시험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50~350mg 범위의 7개 용량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HM97662는 치료 중단 또는 사망을 초래하는 중대한 독성 없이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와 '장기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 등 일부 항암 효능이 관찰됐다. 

임상 1상 책임 연구자인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서 긍정적인 항종양 효과가 관찰된 데다, 일부 환자에서는 부분관해가 나타나고 장기간 안정병변을 유지하며 항암 치료를 지속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앞으로의 후속 임상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M97662는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 투여를 통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 노영수 이사는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는 비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EZH1/2 이중 억제 전략이 실제 임상 치료에서도 항종양 활성을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며 새로운 항암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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