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한국페링제약이 야간뇨·야뇨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에 나선다.
한미약품과 한국페링제약은 지난 7일 야간뇨·야뇨증 증상 치료제 '미니린정·미니린멜트설하정'과 야간뇨 증상 치료제 '녹더나설하정'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제품의 국내 공급과 유통은 한미약품이 담당한다. 영업과 마케팅은 한국페링제약이 종합병원을, 한미약품이 병·의원을 중심으로 각각 맡아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병상 수 30개 이상 300개 이하의 중소형 병원을 주요 영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야간뇨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1·2차 의료기관 대상 판매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미니린'은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합성 유사체인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 성분 치료제다. 야간 요량을 줄이는 항이뇨 작용을 통해 야간뇨 증상을 개선한다. 소아 5세 이상 일차성 야뇨증의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성인 야간뇨 원인의 약 88%를 차지하는 야간다뇨와 관련된 증상 치료에도 활용된다.
'녹더나'는 미니린의 저용량 제형으로 개발된 성인 야간뇨 증상 치료제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우려되는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설하정 제형을 적용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야간뇨는 수면의 질 저하뿐 아니라 고령층 낙상 위험 증가 등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우수한 안전성을 지닌 치료 선택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이번 한국페링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야간뇨 증상 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미약품이 보유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현장 전문성에 바탕해, 더 많은 환자들이 미니린과 녹더나의 치료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