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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또 잭팟'…알츠하이머 후보물질 1.5조 기술이전

  • 2025.12.16(화) 11:10

아델과 공동 개발 후보물질, 선급금 1180억

폐암 신약 '렉라자'로 성공 신화를 쓴 개발사 오스코텍이 또 한번 주목받게 되었다. 아델과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이전됐기 때문이다.

오스코텍과 아델은 사노피와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ADEL-Y01'에 대해 세계 독점적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스코텍과 아델은 '아델-Y01'에 대한 세계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고, 사노피는 아델-Y01의 남은 임상 개발과 허가, 생산 및 상업화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계약 총규모는 최대 10억4000만 달러(약 1조 5300억 원)으로 오스코텍과 아델은 선급금으로 8000만 달러(약 1180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아델-Y01은 타우 단백질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핵심 병리인자인 아세틸 타우(tau-acK280)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항체이다.

아델-Y01은 타우 병증의 발달과 확산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신280에 아세틸화된 타우 단백질(아세틸 타우, tau-acK280)'을 표적으로 작용, 타우 내부에서 병리 타우만을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차단한다는데 강점이 있다. 정상 타우의 상당 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병리타우를 우선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최대한으로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델-Y01은 서울아산병원 윤승용 교수가 창업한 아델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 2020년 10월 오스코텍은 후보물질 단계에서 아델과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그에 따라 생산부터 전임상 및 임상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스코텍은 이 계약에 따라 공동 연구개발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수익의 47%를 수령한다. 아델-Y01은 2023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 과제로 선정되어 임상개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았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이사는 "이번 아델-Y01 기술이전은 오스코텍으로서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큰 이정표"라면서, "지난 2020년 오스코텍에 합류해 레이저티닙 이후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단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그 첫번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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