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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신약 '우선순위 하향'

  • 2026.01.30(금) 09:47

2025년 실적발표 파이프라인 업데이트서 조정
2022년 10.6억달러에 기술도입…ABL "입장 발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가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도입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우선순위를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사노피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에이비엘바이오의 ABL301을 파이프라인 우선순위 조정 대상에 포함시켰다.

사노피가 공개한 '4분기 파이프라인 부록 변경 사항'에 따르면 ABL301(사노피 코드명 SAR446159)은 임상 1상 단계의 파킨슨병 적응증에서 우선순위 조정 대상(deprioritised)으로 분류됐다. 에이비엘바이오의 ABL301은 지난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사노피의 '연구 개발 부록' 자료에도 포함됐지만, 이번 4분기 부록에서는 제외됐다.

사노피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프레젠테이션 자료 일부/사진=사노피

'deprioritised'로 분류할 때는 예산이나 인력 등 리소스 배분을 줄이거나, 전략적 판단에 따라 개발 속도를 늦추겠다는 의미다. 사실상 우선순위를 낮췄다는 것이다.

다만 사노피는 구체적인 내부의 뇌질환 혹은 파킨슨병 포트폴리오 전략 변화 여부나 SAR446159 우선순위 조정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SAR446159는 지난 2022년 1월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이중항체 기반 파킨슨병 치료제다. 당시 계약 규모는 선급금 7500만 달러를 포함해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까지 합칠 경우 최대 10억 6000만 달러에 달해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계약 조건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사노피에 신약후보물질을 넘기는 내용이었다. 사노피가 에이비엘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받아 임상 2상에 돌입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일정한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이에 대해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파이프라인 업데이트와 관련해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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