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쏘울 전기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쏘울 전기차는 총 6대로 본사와 대전 GT (Global Technology, 기술원) 등 전국 사업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의 업무용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20% 수준까지 높아지게 됐다.
쏘울 전기차에는 SK이노베이션 자체 생산한 27kW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차량은 각 사업장에 설치된 최대출력 50kW 급속충전기를 통해 25분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인 148km를 주행할 수 있다. 서울 본사의 경우,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일부 지역까지 왕복 운행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지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 활동은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세계 곳곳에 나무를 심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항공 직원 70명을 비롯해 중국 대학생 50명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사막버드나무, 포플러, 양차이 등을 심었다. 대한항공이 쿠부치 사막에 조성하는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는 올해까지 누적 401만㎡에 약 12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SK건설은 SK 뷰(VIEW)와 아펠바움 등 자사 주택상품 입주자들의 침실·주방·욕실·외부유리창 등에 공간별 전문 청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입주 1~3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연 1회 청소 전문가들이 입주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용 세제와 초고온 스팀기 등 전문 장비로 실시하는 청소서비스다. 침대 등 침구류 진드기 제거, 주방 렌지후드 및 욕실 곰팡이 제거, 외부 유리창 물청소 등이 이뤄진다.
SK건설은 지난 1일 판교 산운 아펠바움과 수원SK스카이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서울 개나리SK뷰까지 전국 7개 단지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과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연간 20억원 규모의 문화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한 해 1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백화점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정도로 지역 사회 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문화융성과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 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