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를 기반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까지 포함해 매출 순위가 급격히 오른 앱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원스토어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3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에서 위메이드 '미르의전설4'가 6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보다 2계단 오른 순위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미르의전설4는 꾸준히 원스토어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힘입어 통합 랭킹 6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도 원스토어에서의 높은 순위를 바탕으로 꾸준히 상위권(8위)에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스토어를 기반으로 통합 랭킹 상위 10위권에 새롭게 진출한 게임도 나왔다. 쿠카 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은 지난 2월 출시 직후 원스토어 랭킹 4위까지 상승한 데 이어 통합 랭킹 492계단이 올라 통합 순위 7위를 차지했다.
다른 게임들도 원스토어 덕을 톡톡히 봤다. 블루포션 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는 랭킹 33계단을 뛰어올라 통합 순위 28위를 차지해 상위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원스토어 랭킹으로는 14위에 올랐다.
엑스엘게임즈가 제작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는 '달빛조각사'는 원스토어 랭킹에서 10위 이상 오른 데 힘입어 통합 랭킹 역시 25계단 올라 35위까지 상승했다.
한편 3월 통합 랭킹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1, 2위를 차지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은 순위가 3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3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