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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기업 인터십은 메타버스로

  • 2022.04.11(월) 11:06

CJ올리브네트웍스, 우수 참가자에 기업현장 인턴십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일환으로 ‘리모트 인턴십(Remote Internship)’이라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모트 인턴십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청년들에게 직장 및 직무 체험의 기회와 디지털전환(DT)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과 러닝 플랫폼을 통해 DT 직무별 학습과 멘토링 등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온라인 가상공간을 통해 실제 직장 업무를 체험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DT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직무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지역 거점 대학교 3~4학년 총 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생들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추고 현장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1차수(5~7월)와 2차수(9~11월)로 나누어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공통역량 교육으로 데이터 기획과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기초통계, 엑셀 기본 등을 배울 수 있으며,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분석을 학습하는 Expert Track과 마케팅 기초와 Power BI 등을 학습하는 Citizen Track으로 나눠진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현업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해 PBL(Project Based Learning) 기반 멘토링을 통해 현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개인 또는 팀별로 상담과 코칭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체 참가자들에게 원격 수업에 필요한 물품들이 담긴 웰컴 키트를 증정하며, 채용 및 심리 상담 지원은 물론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직무별 인증제 시험을 통과하는 학생에게는 DS(Data Science) 인증서를 제공하고, 우수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취업 컨설팅 및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현장 인턴십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메타버스 방식 코딩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SW창의캠프 오픈이노베이션'은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교육 효과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융합사고력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크레버스와 협력, 에듀테크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신규 과정인 ‘메타버스 코딩교육’은 3D유니티 엔진으로 구현한 인터렉티브 코딩 플랫폼인 코드얼라이브(codeAlive)를 이용해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업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습과 실습 환경이 하나로 통합된 플랫폼으로 물리적인 교보재 없이도 최신의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모니터 화면으로 해오던 텍스트 코딩에서 벗어나 가상세계에서 캐릭터를 코딩으로 움직여보고 강사들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파이썬 초급, 중급,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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