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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태계 파급력 여기까지'…에스에이치이, 안전분전반 특허·생산

  • 2024.01.29(월) 17:06

ICT전력 모니터링 장착된 서버용 디지털 안전분전반

데이터센터는 인터넷통신뿐 아니라 기업정보 등을 보관·처리하는 핵심설비다. 특히 생성형 AI 시대가 급부상하면서 데이터센터가 고도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관리가 필수며, 각각의 서버에 전원 공급과 관리 등을 위한 전원 분전반도 중요 설비가 됐다. 

㈜에스에이치이(SHE)는 'ICT전력 모니터링이 새롭게 장착된 서버용 디지털 안전분전반' 특허를 작년 9월 획득한 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의 분전반은 장치설비 정밀도를 높여 2개의 안전 차단기를 설치했고, 다수의 내부 전기연결선들의 정보를 디지털화시켜 하나의 통신선으로 대체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전력·전류 감지기 등 복잡한 감지장치를 통합하고 분전반 내 안전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력모니터링 디스플레이 설비를 설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종전 분전반의 경우 1개의 안전 차단기가 설치돼 특정부분 결함이 발생했음에도 이상없는 다른부분 기능까지 전력공급이 차단, 서버작동이 중지될 수도 있다"면서 "분전반 가동을 위한 내부 장치간 연결된 많은 전기배선 때문에 초기 설치의 복잡성과 향후 유지보수 등 관리도 문제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안전분전반을 통해 서버의 안정적인 운용 기반을 끌어 올릴 수 있고, 화재발생 요인을 줄여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감지기기들의 통합과 디지털화를 통해 원가를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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