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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ENP로 이름 바꾼다

  • 2024.03.14(목) 11:13

'플라스틱' 한계 넘어 미래첨단소재 기업 도약
16년만에 새 단장…29일 주총서 정관변경 예정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플라스틱이 '플라스틱'을 뗀 새 이름을 달고 미래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기존 사명을 코오롱ENP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된 정관변경 안건을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새 사명 코오롱ENP는 Empowering(힘을 싣다), New(새로운), Possibility(가능성)의 약어다. 고도화된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담았다. 

또한 '플라스틱'이라는 단어가 전달하는 한계를 넘어 미래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을 노린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생산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일상 생활에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산업용 소재로, 금속을 대체하는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996년 도레이(Toray)사와 합작해 KTP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후, 2008년 합작관계가 해소되면서 코오롱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 이후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통한 해외 고부가시장 확대와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 소재, 의료용 고부가제품 개발 등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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