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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질주한 KG모빌…첫 매출 4조 클럽 진입

  • 2026.01.27(화) 17:30

매출 4.2조·영업익 536억…3년 연속 흑자 행진
내수 부진에도 해외서 약진…수출 12.7% 늘어

KG모빌리티가 지난해 역대 최초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부문에서 약진하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KG모빌리티는 27일 지난해 매출 4조243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3조9050억원과 비교해 9.2%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4년 123억원과 비교해 336% 늘어났다. 이에 KG모빌리티는 3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약진하며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내수 판매는 4만249대로 2024년과 견줘 14.4% 줄었지만 수출은 7만286대로 전년 대비 12.7% 늘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달러-원 환율 고공행진으로 인해 수출 물량의 수익성이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유럽, 중남미 등 신제품 론칭과 스페인 등 관용차 공급 확대,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으로 수출 물량 노력 확대로 11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차종별로는 액티언,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등 친환경 차량이 전체 판매 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에도 이같은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1월 신형 무쏘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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