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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청약 '기대 이하'…최종경쟁률 '66대 1' 

  • 2021.08.10(화) 18:18

청약증거금 8.4조…청약건수 71만건

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이 8조4000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모으면서 일반 공모 청약을 마무리했다. 눈치 게임 끝에 70만명 넘는 투자자가 몰리는 등 66대 1에 가까운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렌탈 청약 마감일인 10일 한국투자증권 객장 풍경./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의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은 65.81대 1로 집계됐다. 총 70만9307건의 계좌에서 2억8475주가 신청됐다. 증거금은 총 8조4001억원이 모였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증권사는 인수회사 자격으로 이번 공모에 참가한 삼성증권으로 132대 1을 기록했다. 또 다른 인수회사인 미래에셋증권도 118.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인수단으로 참여한 증권사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배정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에 조 단위 증거금이 유입됐다. 각각 3조1055억원, 2조4632억원, 1조3405억원이 들어왔다. 그만큼 신청 주식수도 많았다.

롯데렌탈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준대어급으로 분류된데다 3년 만에 IPO 시장에 나오는 롯데그룹 계열사라는 점에서 이번 공모 청약 결과는 썩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특히 동시에 공모 청약을 진행한 아주스틸과 브레인컴퍼니가 각각 1419.73대 1, 1190.39대 1 등 네 자리 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해 보인다.

롯데렌탈은 전체 공모 물량인 1442만2000주의 25%인 360만5500주를 일반 청약 물량으로 배정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조1614억원 수준이다. 롯데렌탈은 오는 12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마친 뒤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그래픽=한국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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