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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첫 발행어음, 일주일만에 3000억 조기 소진

  • 2026.01.16(금) 15:46

발행어음 인가 후 첫 상품…수시형·약정형 모두 완판
연 2조원 발행 예정...조달자금 모험자본 적극투자

/그래픽=비즈워치

하나증권이 첫 발행어음 상품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원 판매를 기록하며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2025년 말 금융당국 인가 이후 첫 상품이라는 점에서 단기금융업 진입 성과가 빠르게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증권은 지난 9일 첫 발행한 '하나 THE 발행어음' 수시형과 약정형이 모두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하나 THE 발행어음'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이다.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수시형은 개인 기준 세전 연 2.4% 금리가 적용된다. 순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약정형 특판은 약정 기간에 따라 세전 연 3.4%에서 연 3.6%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하나증권이 지난달 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발행어음 사업인가를 받고 처음 내놓은 상품이다. 인가 이후 하나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냈다. 상품 기획부터 조달 운용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 조직이 맡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하나즈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적극 투자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와 신용공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 지원을 진행하는 등 기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증권은 향후 연간 2조원 이상으로 발행어음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은 "발행어음 상품을 통해 시장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과 확정금리 구조를 제공하고,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등 생산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등 노력을 통해 모험자본, 생산적 금융 투자처와 함께 성장하는 하나의 물결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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