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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핵심부동산 개발·매각으로 성장재원 확보한다

  • 2026.05.12(화) 18:50

12일 밸류업 공시...송파·강남 등 핵심 부동산 개발·매각
재무개선·성장투자에 활용...28년 ROE 7%, PBR 0.8 목표

대한제당이 1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밝힌 개발 예정 부동산 부지. (자료=대한제당)

코스피 상장사 대한제당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높이기 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 대열에 합류했다.

대한제당은 12일 수익성 개선, 자본 효율성 제고, 주주환원 강화를 담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회사가 보유한 핵심 부동산 자산의 개발과 유동화를 내세운 점이 두드러진다.

먼저 장부가 899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대한제당 빌딩을 2028년까지 인허가 완료,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오피스와 호텔·레지던스가 어우러진 복합업무시설 용도의 개발이다.

서울 강남구의 프라자 빌딩(장부가 274억원)은 중견기업 사옥 수요를 타깃으로 개발·매각을 추진해 2028년 내에 자산 유동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동인빌딩은 도심형 관광호텔을 목표로 2027년 인허가와 2028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부동산 개발과 더불어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중국 사료 사업에서 철수하고 울산 사료공장 등 유휴 부동산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확보한 재원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적으로는 2028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7%, 주가순자산비율(PBR) 0.8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연간 배당금 규모를 '100억 원+α' 수준으로 유지하고,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제당은 앞서 발행주식총수의 3.85%에 해당하는 자사주(345만4665주) 전량을 소각했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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