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LGU+ 공격적 목표 제시..'마케팅경쟁 예고?'

  • 2014.01.29(수) 11:37

"올해 가입자 순증 5% 전망"
"경쟁력 변화, 가입자 구조변화로 귀결"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무선 가입자 증가 추세에 힘입어 올해 순증 목표를 5%로 내걸었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치가 LG유플러스의 순수 경쟁력 평가로 나타날지 아니면 통신 3사간 마케팅경쟁으로 비화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9일 오전 컨퍼런스콜을 통해 무선사업 부문에서 5% 가입자 순증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무선서비스 매출에서 접속비 및 가입비를 제외한 수익은 전년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훈 LG유플러스 영업전략단장은 "올해 무선통신시장 증가폭은 전년대비 특별히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뒤 "다만 아이폰이 출시됐을 때를 보면 경쟁력 변화는 가입자 구조 변화로 귀결되는 만큼, 지금까지의 LG유플러스 LTE 경쟁력과 올해 광대역LTE 경쟁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다르다.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50%를 확고히 지키겠다고 선언했고, KT도 황창규 회장이 새롭게 취임한 뒤 시장점유율 30%선을 유지하겠다고 목표한 만큼 경쟁력에 따른 가입자 구조변화가 아닌 대규모 마케팅비용을 투입하는 경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다.

 

양성훈 JP모건 에널리스트는 "가입자 5% 순증목표는 공격적이다"면서 "이는 LG유플러스 전체 가입자를 고려하면 54만명이고, 작년 전체 무선통신시장 성장규모인 100만명중 절반을 가져가겠다는 뜻인데, 출혈경쟁을 불러오는 것 아닌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영섭 부사장은 "올해는 가장 안정적이며 최적화된 서비스로 전년비 6% 성장한 8조3000억 영업수익을 목표한다"면서 "설비투자(CAPEX)는 올 상반기 광대역LTE 전국망 구축 등으로 전년비 늘어난 2조2000억원이 집행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