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통신망 및 5G 올림픽 준비현황을 발표한 뒤 360도 VR을 시연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KT는 15일 KT광화문빌딩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평창동계올림픽 기술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올림픽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우선 KT는 평창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5G 서비스의 최대 속도는 20Gbps(초당 기가비트)이며 1k㎡ 당 100만개 이상의 디바이스 접속이 가능하다. KT는 오는 6월까지 5G 시스템과 단말의 규격을 확정하고 올해까지 하드웨어적인 시스템 개발과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5G를 통해 홀로그램 라이브와 360도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360도 VR은 동계올림픽 경기 360도 영상을 5G를 통해 다채널 라이브로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시청자가 원하는 방향, 원하는 각도에서 경기를 관람 할 수 있어 집에서도 관람석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홀로그램 라이브는 초고화질 원격 홀로그램 서비스다. 경기장에서 방금 경기를 끝마친 선수가 순간 이동해 시청자 눈 앞에서 인터뷰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 실시간 홀로그램 인터뷰 시연 |


▲ 실시간 영상통신 헬멧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