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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LS일렉트릭, 중기 스마트팩토리 구축 본격화

  • 2023.02.03(금) 16:21

중견·중기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 협력
"양사 플랫폼·솔루션·네트워크 역량 결합"

LG유플러스와 LS일렉트릭이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왼쪽 네번째),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 CIC(사내독립기업) COO(왼쪽 세번째)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

LG유플러스와 LS일렉트릭은 지난 2일 LS용산타워에서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LS일렉트릭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테크 스퀘어'(Tech Square)와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을 결합해 중소·중견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양질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자사 공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장별 수요에 부합하는 스마트 팩토리 로드맵 수립과 합리적 비용의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목표"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의 테크 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이다.

제조 업종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로드맵 수립 멘토링을 제공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기업을 추천·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관리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면서 현재까지 1100개 이상의 제조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공장의 설비, 품질, 데이터, 안전, 환경 관리 등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앞세워 LS일렉트릭의 테크 스퀘어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호사는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고장 진단 및 예지보전 △영상 분석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통신 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관련 전문가 없이도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공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이번 협력은 우수한 솔루션을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플랫폼, 솔루션,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국내 공장의 스마트 제조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 CIC(사내독립기업) COO도 "LS일렉트릭 스마트 공장 구축,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의 통신 기반 스마트 공장 운영 기술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공장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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