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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통합 IT서비스센터 개소…"DX경험 혁신"

  • 2023.02.06(월) 09:49

"SM·SI 전문가 1800명 모여 업무 시너지 극대화"

LG CNS 전문가들이 '통합 IT서비스센터' 워룸(War-Room)에 모여 장애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LG CNS 제공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통합 IT서비스센터'를 열고 고객사의 DX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NH서울타워에 위치한 통합 IT서비스센터에는 LG CNS와 전략 협력사의 시스템관리(SM·System Management), 시스템통합(SI·System Integration) 전문가 약 1800명이 입주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이들이 고객·기능별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했다면, 이제는 한 공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원격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통합 IT서비스센터는 LG CNS DX 전문가들이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하는 DX의 허브 역할을 할 방침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업의 중심인 SM, SI 등에서도 고객가치 중심 문화를 정착하고, DX기술을 활용한 IT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와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사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통합된 데이터에서 이상징후를 분석한 뒤, 이를 기반으로 이상징후와 관련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통합 장애대응 체계를 갖춘 '워룸'(War-Room)도 운영한다.

워룸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DX전문가들이 모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평상시에는 장애 상황에 대비한 훈련 공간 또는 주요 프로젝트 통합 상황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LG CNS는 통합 IT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도 가속화한다.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회사 관계자는 "AM을 도입하면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 서비스로 나눠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된다"며 "시스템 전체를 수정하지 않고 개별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 요구사항을 하루에도 수차례 실시간으로 반영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 CNS는 통합 IT서비스센터 DX 전문가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션 데스크 △스낵바 △출근버스 등 쾌적한 근무환경과 복지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통합 IT서비스센터는 고객에게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DX 핵심 허브이자, LG CNS의 DX전문가들이 전문역량을 키우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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