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5G 중간 요금제 4종을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 제공해 기존보다 저렴한 요금제 출시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번 도매 제공에 따라 4만~6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게 된다"며 "더 많은 이용자가 5G 중간 요금제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도매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뜰폰용 5G 중간 요금제는 인스코비·에넥스텔레콤·마블스튜디오·코드모바일·CK커뮤스트리·큰사람커넥트·와이엘랜드·유니컴즈와 같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뿐만 아니라 미디어로그·LG헬로비전 등 LG유플러스 자회사 등 10개사가 출시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G 데이터 레귤러(6만3000원) △5G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 △5G 데이터 슈퍼(6만8000원) △5G 스탠다드 에센셜 (7만원) 등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요금제로 고객 선택권을 대폭 늘려 당사 서비스는 물론 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5G를 이용하는 경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