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웹3(Web3)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두나무는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웹3 보안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보안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과 멘토링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하고 교육 과정에는 최신 웹3 기술 트렌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담는다.
티오리의 화이트햇 해커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습형 수업을 제공해 수강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티오리는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웹3 해킹대회 패러다임 CTF 우승을 차지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