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올해 서울과 경기도, 부산, 천안 등 전국 7개 단지에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4489가구와 오피스텔 810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가장 먼저 오는 3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올해 이 건설사 물량 중 수도권 수요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받을 만한 주거용 상품이다. 지하5층~지상 47층 3개동, 760실 규모로 건립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 붙은 광교복합개발사업 부지 입지다.
광교복합개발사업은 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 등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거와 상업, 문화, 관광시설 등을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도 많다. 3월 부산 초읍동 재개발 '부산 연지 꿈에그린' 1113가구(일반분양 712가구), 상반기 중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재건축 '노원 상계 꿈에그린' 1062가구(일반분양 77가구)를 공급한다. 하반기에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7가 일대를 재개발한 '영등포 꿈에그린' 293가구(일반분양 223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또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474가구, 50실)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1181가구) 등에는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충남 천안 서북구에서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416가구(일반분양 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올해 공급하는 7개 단지는 광교, 부산 초읍동 등 같이 교통·교육·생활 여건이 뛰어난 입지"라며 "전국에 6만여가구를 공급한 경험을 토대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분양가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 한화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