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 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건립된다. 총 759실 규모로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84A㎡ 250실 ▲84B㎡ 212실 ▲84C㎡ 210실 ▲84D㎡ 42실 ▲84E㎡ 42실 ▲175㎡(펜트하우스) 3실로 구성된다.
모든 실에서 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인다는 게 한화건설 설명이다. 이 오피스텔은 광교신도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수원컨벤션센터 개발부지 내에 조성된다. 함께 조성되는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상업시설, 아쿠아리움, 호텔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광교복합개발사업은 한화그룹이 역량을 집결해 주거와 상업·문화·관광시설을 결합하는 매머드급 사업"이라며 "핵심이 되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올해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주거상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내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자료: 한화건설) |
오피스텔 앞에는 약 200만㎡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사색공원과 역사공원 등도 인접해 주변이 쾌적하다. 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가 단지 반경 60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신도시 주변 및 서울 등 수도권 각지 이동이 수월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타기도 쉽다.
단지 주변에 신풍초, 이의구초(가칭,신설 예정), 다산중을 비롯해 8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롯데아울렛과 가로형 복합상가 아브뉴프랑, 이마트, 아주대학교 병원 등이 반경 1㎞ 안팎에 있다. 단지 북쪽에는 경기융합타운(2020년)과 광교법조타운(2019년 3월)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진혁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광교호수공원을 낀 데다 경기 남부권에서 유일하게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을 바로 옆에 둔 복합주거단지여서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분양홍보관은 수원 영통구 하동 987-5 법조프라자 2층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은 내달 중 수원 영통구 이의동(광교고등학교 맞은편)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 ▲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위치도(자료: 한화건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