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 신임 사장에 같은 회사 성상록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성 사장은 1954년생으로 동아대 공업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주력 사업인 화공플랜트 영업을 도맡아온 인물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대형 사업 수주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지난 2011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을 맡아 2014년 옛 현대엠코와의 통합을 거쳐 현재까지 6년여 재임한 김위철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한편 성 사장이 맡아왔던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자리는 김창학 화공수행사업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이어받았다. 김 신임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나왔다.
현대건설에서는 서상훈 구매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1961년생 아주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현대·기아차 통합구매실장을 역임한 뒤 현대건설 인수 후 넘어와 구매실장, 구매본부장을 맡아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포함해 현대건설 32명, 현대엔지니어링 16명, 현대종합설계 1명의 2017년 임원 승진인사 시행했다. 다음은 이번 임원인사 명단이다.
▲ (왼쪽부터)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서상훈 현대건설 부사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사진: 현대건설) |
◇ 현대건설
▲ 부사장
서상훈(徐常熏)
▲ 전무
김용식(金龍植) 윤영준(尹泳俊) 이석홍(李錫泓) 최원호(崔源鎬)
▲ 상무
김원식(金元植) 박병동(朴秉東) 한성호(韓盛皓)
▲ 상무보A
김광평(金光平) 김기범(金起範) 김병일(金炳一) 류성안(柳星安) 민준기(閔俊基) 박종필(朴鍾弼) 이우호(李禹鎬) 전재호(全載顥) 조근훈(趙根勳) 차문호(車文熩) 최원석(崔原碩) 최재범(崔在範) 홍성계(洪性桂)
▲ 상무보B
강명찬(姜明瓚) 김광재(金光在) 김종원(金鍾元) 김항열(金恒烈) 박성민(朴星珉) 변경현(卞璟炫) 이종수(李鍾洙) 이종찬(李鍾贊) 이한우(李漢雨) 조상열(趙相烈) 조영철(趙映喆)
◇ 현대엔지니어링
▲ 사장
성상록(成相錄)
▲ 부사장
김창학(金昌鶴)
▲ 전무
하종현(河鍾鉉)
▲ 상무
임승재(任升在) 정대진(鄭大鎭) 최진엽(崔臻燁) 허수진(許秀鎭)
▲ 상무보A
고유석(高有錫) 한대희(韓大熙) 홍현성(洪鉉盛)
▲ 상무보B
김석호(金碩鎬) 김영철(金英哲) 김정배(金正培) 이용상(李庸相) 한명수(韓明洙) 한창구(韓昌九)
◇ 현대종합설계
▲ 상무보A
한철욱(韓喆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