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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3Q]HDC현대산업개발, '견조한 성장' 이어졌다

  • 2018.10.25(목) 15:11

영업이익 1189억원…두자릿수 영업이익률 유지
누적수주 4조 육박…4분기도 성장 지속 전망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 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주택시장에서 차곡차곡 일감을 확보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도 마련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들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1일자로 기업분할을 완료했다. 이번 분기 실적 비교대상인 전분기 실적은 5~6월 실적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9.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역시 13.8% 늘어난 9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도 건설사에서는 기록하기 힘든 두 자릿수를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분기 12.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에도 12.66%의 영업이익률로 좀 더 나아진 수익성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 하반기 꿈의 숲 아이파크와 대구 연경 아이파크, 청주 가격 아이파크 등 우량 주택사업 착공과 평균 96%인 높은 분양률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자신했다. 4분기에는 안양 임곡3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고,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서울 동북권 최대 융복합 도시개발사업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주 실적도 견조하다. 3분기에만 1조7000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면서 3분기 기준 누적 수주는 3조9000억원, 수주잔고는 25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도급 부문의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겠다"며 "1조2000억원의 가용 현금을 바탕으로 기존 자체개발 사업과 인프라 조성 역량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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