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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푸르지오써밋' 고급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 2020.03.27(금) 13:59

호텔급 커뮤니티와 특화설계, 고급 마감재 적용
독일‧이탈리아산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제품 사용

대우건설이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푸르지오써밋'이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마감재, 특화설계 등을 적용하면서 고급 주거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과천푸르지오써밋에서 눈에 띄는 것은 스카이 커뮤니티다. 과천시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118동 최상층부인 25~26층에 있다. 26층에는 카페를 비롯한 공용 라운지와 프라이빗 라운지가, 25층에는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자리한다.

이 단지 메인 커뮤니티 시설은 축구장보다 넓은 9300㎡(2800평) 규모로 조성된다. 25m 레인 3개로 구성된 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와 키즈&맘스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가구도 고급화했다. 주방 가구에는 독일산 '라이히트'(LEICHT)와 이탈리아산 '페발까사'(Febal Casa)를 들였고 주방과 욕실 수전도 독일 명품인 그로헤가 설치된다. 거실 벽면은 천연석 아트월이, 바닥은 독일산 원목마루가 깔린다.

수요층 니즈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통해 세대 타입별로 발코니 공간 확장과 주부 동선을 고려한 듀얼 액세스 주방설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거실‧침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과 비데 일체형 양변기 등도 마련된다.

과천푸르지오써밋은 최고급 마감재 적용에도 사업비 증가를 최소화하고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규제 강화로 원하는 수준의 분양가 책정이 어려워지면서 과감하게 후분양을 선택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담은 프리미엄 마감재로 단지 전체 품격을 높이자는 조합 의견과 명품 단지를 건립하겠다는 대우건설 사명이 부합했다"며 "이를 위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조합측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눠 강남권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고급 단지를 건립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남에 위치한 재건축 조합들도 과천푸르지오써밋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 단지를 방문하기도 한다.

서울의 한 조합 관계자는 "정비사업 공용 공간 마감은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과천푸르지오써밋은 세대 내부 뿐 아니라 각 층 공용 바닥도 호텔급"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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