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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 추진 SK건설, 친환경사업 진출

  • 2020.09.02(수) 10:48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EMC홀딩스 인수
"리유즈·리사이클링 도입, 신에너지 발전 사업도"

SK건설이 친환경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그린 뉴딜'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후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펄마캐피틸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EMC홀딩스의 주식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하기로 했다.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SK건설은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과 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이며 폐기물 소각‧매립 부문 성장세도 가파르다는 설명이다.

SK건설은 EMC홀딩스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즈(Reuse)와 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개발‧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디지털 기반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등 신에너지 발전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SK건설은 이번 친환경사업 진출이 그 동안 진행해왔던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폐기물 처리 수요가 높은 그룹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MC홀딩스 사업장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 각 지역 중소 사업 파트너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금융‧기술‧교육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인 EMC홀딩스 인수로 본격적인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 선진화와 환경이슈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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