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불행인 지금의 부동산 시장이 분명 누군가에겐 기회가 되고 있다. 냉혹하지만 시장의 현실이다.
꽁꽁 얼어붙은 심리에 고금리까지 덮치면서 깡통전세매물이 경매로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매물건이 향후 몇 년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경매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새책 '청약보다 쉬운 아파트 경매'는 다양한 경매물건 중에서도 가장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아파트 경매에 집중한 책이다.
특히 핵심은 '경매'가 아닌 '내 집 마련'이다. 조금만 공부하면 경매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래서 가장 대중적인 글로 쉽고 간단하게 구성했다.
부동산 투자자이자 세금 전문가인 이장원 세무사와 건설금융기관 경력을 바탕으로 경매 강의를 진행하는 김진구 변호사가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매수업을 책으로 엮었다.
혹시라도 경매가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혹은 경매에 나온 물건은 위험한 물건이라는 두려움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볼 필요가 있다.
지은이들은 올해 부동산 투자의 기회가 경매시장에 있다고 단언한다. 경매의 기초부터 사례까지 꼼꼼하게 담은 책의 도움으로 경매주택에 한 걸음 다가가 보자.
[지은이 이장원·김진구/ 펴낸곳 원앤원북스/ 3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