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4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건설 등이 선발한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 및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행사 후 협력기관 및 건설 동업사, 롯데그룹 계열사와 벤처투자사가 시장성과 사업성 등 다양한 시각에서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은 △RS101(층간소음 저감) △엑스알솔루션(시뮬레이션 기반 협업 플랫폼) △피제이팩토리(사진 데이터 관리)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스피커)을 비롯해 순환골재 관련 전문 기업인 △파이네코 △리젠티앤아이 △웝스 등 총 7개사다.
이들 기업은 롯데건설이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IBK창공,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2년 발굴해 협업 중인 △팀워크(인공지능 기반 도면관리 플랫폼) △제이피이엔씨(모듈형 흙막이 띠장) △엠와이씨앤엠(스마트 계측 기술) 등 3곳도 참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해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과 기술개발을 통해 신사업 발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