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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용산역북측1' 재개발 3522억 수주

  • 2025.01.13(월) 11:08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규모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용산 르엘'로 재탄생 

롯데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16 일원을 재개발 해 고층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특화 설계 조감도/자료=롯데건설 제공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은 연면적 11만5622.5㎡,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522억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가깝다.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한강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외곽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용산초, 남정초 등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주민센터와 우체국, 아이파크몰, 마트 등도 근처에 있다. 민족공원과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확보된다. 인근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곳에 한강대로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신용산 르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 건설사는 용산구에 △용산 시티파크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나인원 한남 △이촌 르엘 △용산 산호 등의 주택사업을 수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9571억원을 수주해 건설업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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