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튀르키예 도로청(KGM)과 도로·교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GM은 튀르키예 교통인프라부 산하 기관이다. 도로건설 운영 및 유지관리, 도로 PPP(민관협력사업) 발주 및 계약을 담당한다. 이 기관이 관리하는 도로의 규모는 고속도로 3726㎞, 주도 3만864㎞, 지방도 3만4064㎞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와 KGM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 건설 및 운영·유지관리 △도로관리의 디지털화 및 최첨단 기술 도입 △민관협력사업(PPP) 개발 등 도로·교통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도로 인프라의 설계·운영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교류를 확대해 도로·교통 분야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튀르키예 크날르(Kinali)∼말카라(Malkara) 고속도로 투자사업 등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게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는 106㎞로 마르마라해 순환 고속도로의 마지막 연결 구간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한국도로공사는 사업시행자인 차나칼레 프로젝트 SPV(특수목적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고속도로의 투자 및 운영·유지관리(O&M) 조건을 협의 중이다. 연내 O&M 조건 협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안으로 금융약정 및 O&M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임찬수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그간 다져온 긴밀한 협력의 결과이자 미래 공동사업으로 이어질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한국도로공사는 튀르키예 도로청과 함께 상호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