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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부맨' 송경한, HJ중공업 지휘봉

  • 2026.03.27(금) 17:07

1995년 동부건설 입사·2024년 동부ENG 대표 역임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건설사"

HJ중공업이 송경한 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를 새 수장으로 낙점했다.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30년 넘게 자리를 지킨 정통 '동부맨'이다.

HJ중공업은 27일 서울 남영빌딩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경한 사장을 신임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송경한 대표는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인사와 외주·구매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으로 옮겨 내부감사 및 경영지원본부 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4년부터는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조직 관리 및 수익성 개선 역량을 입증했다.

실제 동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4년 매출액 1070억원, 영업이익 13억원에서 지난해 1115억원, 20억원으로 실적이 우상향했다.

송 대표는 취임 후 "오랜 건설 명가인 HJ중공업 재도약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타협 없는 안전 문화 정착과 주도적인 수익 경영을 통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건설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최근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HJ중공업 건설부문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418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를 유지했다. 특히 전사적 원가 절감 노력과 선별 수주 전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024년 –224억원에서 지난해 1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수주잔고 또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정비사업 등을 통해 8조원 규모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통과됐다.

HJ중공업은 올해 사업계획 목표로 수주 4조1500억원, 매출 2조6500억원을 제시했다. 건설부문은 '안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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