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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노마진" 외친 온라인몰

  • 2015.04.13(월) 17:18

특가 항공권·여행상품 앞세워

5월 황금연휴와 여름휴가를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들이 속속 여행상품을 내놓고 있다. 유류할증료 인하, 엔저 등으로 국내외 여행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몰은 '노마진' 정책으로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11번가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캐세이퍼시픽·유나이티드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비엣젯 등 저비용항공사의 스케줄을 실시간 조회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유석 11번가 쇼킹딜 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11번가 고객들이 좀 더 쉽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마진 정책을 실시해 최저가 수준의 항공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실시간 항공권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5~6월 파리와 로마, 밀라노를 8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내놓았다. 여름 배낭여행을 계획한 학생들을 위한 특가 항공권도 준비했다.

인터파크는 내달 10일까지 항공권을 비롯해 호텔과 여행 패키지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터파크투어 아웃렛'을 운영한다.

'자리는 같아도 가격은 다르다'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선 저렴한 가격의 여행상품과 다양한 경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한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앞서 인터파크는 비즈니스클래스 고객에게 집앞에서부터 공항까지 리무진을 이용해 무료로 태워주는 색다른 서비스도 내놨다.

이밖에 CJ몰은 5월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하노이 등 동남아를 가족끼리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도 가정의 달, 석가탄신일 연휴 등을 맞아 국내외 여행수요가 호조를 띨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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